22화 2020-12-14 45분

허싸이의 불꽃

허싸이는 란란이 눈물로 도움을 요청하자 정의감이 불끈 솟고, 본격적으로 란훙과의 계약일에 덤벼든다. 눈치 빠른 리나 때문에 뤄빈은 허싸이와 란란의 관계를 눈치채지만, 허싸이는 단연코 발전 가능성이 없다며 선을 긋는다. 한편 쑨차오웨의 변호를 맡은 구제와 왕리는 조금도 양보할 생각이 없고, 란훙은 자신의 변호는 자신이 하겠다며 뤄빈과 허싸이를 거절한다. 란란은 허싸이를 찾아가 그의 마음을 떠보려 했지만, 오히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는데...

23화 2020-12-14 45분

돌아온 란훙

출근길에 란훙을 만나 같이 로펌으로 출근한 리나는 뤄빈에게 가서 란훙의 재산 상속 분쟁 소송을 변호해 주지 말라고 하고, 란훙은 출근한 거라는 뤄빈의 말에 리나는 화가 난다. 란훙은 예전에 구제가 쓰던 사무실을 배정받고, 펑인에게 입사 동기인 뤄빈, 허싸이와 같은 시니어 파트너 대우를 해 달라고 하지만 펑인은 란훙에게 직접 능력을 증명하라고 한다. 란훙의 동생이자 비서인 란란도 따로 사무실을 배정받고, 그 사실에 불공평함을 느낀 리나는 뤄빈에게 가서 따지고, 란란 얘기로 시작해서 란훙과 다이시 얘기까지 나오게 되는데...

24화 2020-12-15 45분

청첩장

모의재판을 앞두고 뤄치의 전화를 받은 뤄빈은 리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난다. 허싸이는 다이시와 함께 피고 측 변호를 맡아 란훙을 공격하고, 허싸이가 뤄빈과의 옛일을 들먹이자 화가 난 란훙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한편, 뤄빈의 사무실로 찾아온 란훙은 자신의 변호사를 랴오자민으로 바꾸겠다고 얘기하는데...

25화 2020-12-15 46분

협박

란훙은 구제의 공격이 두려워 랴오자민으로 법률 대리인을 바꿀 생각을 하고, 허싸이의 매형인 류잉메이가 갑자기 사망하자 구실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허싸이와 란훙의 입장을 모두 생각한 뤄빈은 로펌 자체 사건에 대해 미리 회의 및 보고하는 제도를 제안하고, 허싸이는 자기를 지목한 수법 같다며 불만을 품는다. 한편 뤄치는 뤄빈을 찾아와 왕리와 결혼하겠다고 선포하고, 란훙의 흉을 잔뜩 늘어놓고는 가 버린다. 한편 인터넷에 최측근이라며 란훙의 비방글이 올라오고, 란훙은 단번에 뤄치의 닉네임인 것을 알아챈다. 뤄빈은 쑨차오웨의 함정에 낚여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고, 본격적인 자산 동결 신청에 돌입한다. 한편 마이페이의 할아버지는 집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하는 사기 수법에 걸려드는데...

26화 2020-12-16 45분

유산 분쟁의 끝

뤄빈은 뤄치를 통해 왕리의 노트북에서 유언장의 무효를 증명한 문서를 찾았다고 거짓말하고, 합의로 길고 긴 유산 분쟁을 끝낸다.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왕리와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던 뤄치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고, 진실을 털어놓는 뤄빈에게 분노한다. 한편, 린자잉은 집 문제로 다시 취안징을 찾아오고 다이시는 린자잉에게 공증을 요구한 사람이 마이페이 할아버지에게 접근했던 사람과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27화 2020-12-16 45분

차용증

허싸이의 누나 허비는 뤄빈을 찾아와 죽은 남편의 서랍에서 차용증을 발견했다며 조사를 부탁한다. 다이시는 택배 분실 사건 조사차 택배 회사를 찾아가지만, 택배 기사는 자신이 돈을 물어내게 될까 걱정하고, 사장은 판결대로 하자며 법원에서 보자고 한다. 다이시와 뤄빈은 린자잉이 손목을 그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고, 뤄빈은 린자잉에게 법률 지원을 해주기로 하는데...

28화 2020-12-17 45분

전문 사기단

뤄빈을 설득해 린자잉의 사건을 맡게 된 다이시는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하지만 뤄빈은 너무 믿지 말라며 주의를 준다. 한편 사사는 다이시를 찾아와 런샤오녠을 고소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이시는 이익 충돌 때문에 맡을 수 없다며 판샤오톈을 소개해 준다. 사건 의뢰가 없던 란란은 뤄빈에게 택배 분실 사건을 맡고 싶다고 말하고, 뤄빈이 흔쾌히 넘겨주자 다이시는 불같이 화를 낸다. 한편 뤄빈에게 사채업자가 찾아와 협박과 엄포를 놓고 가자, 뤄빈은 다이시를 찾아 헤매는데...

29화 2020-12-17 45분

불법 담보 대출

괴롭힘을 당하는 린자잉을 보다 못한 다이시는 린자잉 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주며 도와준다. 취안징에서는 불법 담보 대출을 조심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그 덕분에 허싸이와 마이페이는 훈장을 받는다. 마이페이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안 다이시는 묘한 기분에 빠진다. 한편, 뤄빈은 류잉메이 일로 허싸이의 누나인 허비와 접촉하게 되고 허싸이는 그런 뤄빈을 의심하는데...

30화 2020-12-21 45분

기만과 비밀 사이

다이시는 뤄빈의 허락도 없이 리리에게 변호사 서한을 발송하고, 뤄빈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리리의 사건을 맡지만 대질 협상에서 리리의 거짓말이 들통나고, 뤄빈은 좋게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 리리는 뤄빈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로펌을 상대로 고소하고, 펑인과 뤄빈은 의견 차이로 심하게 다툰다. 란훙은 뤄빈에게 다이시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다이시는 자신 때문에 곤란해진 뤄빈을 위해 리리를 찾아가 중재를 요청하는데...

31화 2020-12-21 45분

차용증의 진실

란훙이 뤄빈의 사무실에서 뤄빈의 노트북을 보고 있는 걸 발견한 다이시는 바로 노트북을 빼앗고 란훙이 절대 알 수 없는 비밀번호로 바꿔 버린다. 뤄빈의 집에 찾아간 허싸이는 누나 허비가 뤄빈을 왜 찾아갔는지 물어보고, 뤄빈은 가르쳐 주는 대신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맹세하라고 한다. 허싸이는 누나의 일을 란란에게 말하고 란란이 뤄빈의 말대로 하지 말라고 조언하자 허싸이는 뤄빈의 사무실에 찾아간다. 뤄빈은 갑자기 허싸이와 함께 가야 할 곳이 있다며 데리고 나가고, 허싸이는 사촌 동생 룽룽과의 약속도 잊은 채 따라나서는데...

32화 2020-12-22 45분

공청회

펑인은 뤄빈을 찾아와 두페이의 무죄 변론을 부탁하고, 뤄빈은 공청회를 통해 감형을 받을 계획을 꾸린다. 공청회 당일, 허싸이는 아버지인 허자이 변호사를 보고 긴장하여 화장실로 뛰어가고, 두페이는 뤄빈에게 공청회장에 들어가기 싫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상하이로 떠나기 전 뤄빈의 사무실에 들른 란훙은 서랍에서 지난 청첩장을 발견하고,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생각이 많아지는데...

33화 2020-12-22 45분

몰랐던 사실

뤄빈은 출근하자마자 변호사 협회 회장에게 칭찬과 함께 후배들을 위해 강의하라는 제안을 받고, 그 모습을 본 허싸이는 화를 낸다. 사무실에 들어간 뤄빈은 란훙이 퇴사한 사실과 란란이 누나 뤄치를 고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자만 몰랐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뤄빈은 다이시에게 룽룽을 조사해서 고소를 취하할 수 있도록 설득하라고 시키고, 뤄빈은 지위의 계속되는 연락에 자리를 마련한다. 지위를 만난 후 누나 뤄치를 찾아간 뤄빈은 고소를 취하하라고 설득하지만, 뤄치는 본인 변호사와 얘기하라며 뤄빈을 돌려보내는데...

34화 2020-12-23 45분

혼인과 이혼

룽룽의 변호를 맡은 치란과 뤄치의 변호를 맡은 왕리, 그리고 뤄빈의 갈등은 점점 심화된다. 뤄빈은 지위가 뤄치에게 준 집값을 스스로 변제하며, 소송을 합의로 무마시키려고 한다. 다이시는 펑인의 아들임을 모른 채 펑자하오에게 부모의 이혼 시 재산 분할에 대해 얘기했다가 혼쭐이 난다. 공청회에서 허싸이와 의견 충돌을 했던 허싸이의 부친 허자이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한편, 마이페이의 할아버지가 치란 일가의 건강 보조품 회사에 사기를 당했다는 말을 들은 다이시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35화 2020-12-23 45분

분쟁의 시작과 끝

펑인은 가정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하고, 대표직을 뤄빈에게 넘겨준다. 뤄빈은 치가 그룹 사건에서 손 떼라는 펑인의 말에도 다이시에게 몰래 조사할 것을 분부하고, 다이시는 비밀리에 사건을 파헤친다. 한편 합의를 위한 자리에 모인 뤄치와 지위 부부는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뜬금없이 나타난 허싸이는 룽룽에게 이혼을 제안한다. 룽룽은 불행한 가정사에서 자란 지위의 고충을 알게 되고 진심으로 용서를 하며 두 사람은 화해하고, 란란은 뤄치와 지위 부부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협의를 이끌어낸다. 한편 마이페이는 치가 그룹이 룽커의 고객이라는 이유로 다이시를 도울 수 없고, 정의감에 불탄 다이시는 발을 빼려는 마이페이에게 실망하는데...

36화 2020-12-24 45분

새로운 대표의 탄생

창성과의 결혼을 앞둔 샤오카이리는 혼전 합의로 뤄빈을 찾지만, 높은 수임료에 대신 다이시에게 저녁을 사주며 합의안을 맡긴다. 건강 보조품 사건을 계속 쫓던 다이시는 가오펑의 도움으로 사건과 관련된 의사를 알게 된다. 취안징의 새로운 대표가 된 뤄빈은 그 사실을 허싸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한다. 한편, 리나가 사는 단지의 차고지 매매 건으로 리나의 편을 들었던 뤄빈은 양판이 관리 사무소 측의 고객을 데려옴에 따라 리나와 갈등을 빚게 되는데...

37화 2020-12-24 45분

멘탈 붕괴

랴오자민은 뤄빈을 만나 타오웨에게 의사가 필요하면 소개해 준다고 하고, 변호사 서한을 건네주며 게시 글을 삭제하라고 한다. 뤄빈은 허싸이를 찾아가서 랴오자민에게 받은 변호사 서한을 주고, 아버지 일로 힘든 허싸이에게 휴가를 제안한다. 허싸이는 휴가 제안을 거절하고 뤄빈은 어쩔 수 없이 대표가 된 일을 직접 허싸이에게 전하고, 허싸이는 혼자만 몰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로펌을 관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느낀 뤄빈은 펑인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고, 펑인은 뤄빈을 믿는다며 조언하는데...

38화 2020-12-28 45분

변화

허싸이는 란란과 일주일 비밀 연애를 시작하고, 뤄빈 덕에 처음으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표현한다. 한편 랴오자민은 뤄빈에게 마이페이를 추천하고, 리나는 뤄빈에게 높은 직책을 달라며 요구하자, 뤄빈은 수장 자리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 다이시와 마이페이는 치가 그룹 사건을 논의하다, 집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통해 간병인이 할아버지를 학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이페이는 죄책감을 느낀다. 허싸이를 설득한 리나는 뤄빈에게 당당히 운영팀장 자리를 요구하고, 뤄빈은 어쩔 수 없이 규정을 깨고 동의하는데...

39화 2020-12-28 45분

대표가 되는 과정

허싸이는 누나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치마를 입고 나타나고, 때마침 허싸이의 집에 온 허비는 치마를 입은 남동생의 모습에 놀란다. 마이페이가 간병인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구치소에 수감되자 다이시와 뤄빈은 간병인의 집으로 찾아가고, 간병인 부부는 합의금을 요구한다. 여러 로펌 직원들의 얘기를 듣고 생각을 바꾼 뤄빈은 쉬완후이에게 약속한 시니어 파트너 자리는 없던 일로 하고, 리나에게는 약속했던 직책 대신 다른 자리를 제안하는데...

40화 2020-12-29 45분

악몽

다이시는 치가 건강 보조 식품의 피해자를 찾아가지만 별 소득이 없고, 마이페이는 치란과 헤어진다. 한편 뤄빈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다이시를 보호하기 위해 공익사업부로 이동시키려고 하지만, 다이시의 요청으로 뤄빈의 비서 자리를 내준다. 구제를 따라 로펌을 나갔던 자오쉬는 뤄빈을 찾아와 배상 건으로 사정하고, 뤄빈은 자오쉬에게 다시 기회를 주려고 하지만 허싸이를 비롯한 임원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다이시는 우연히 자오언과 마주친 뒤로 불안 장애 증상이 심해지는데...

41화 2020-12-29 45분

자오언의 정체

커둥의 새 법무관인 자오언이 양판을 통해 뤄빈에게 테니스를 친 후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뤄빈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인다. 다이시는 치가 건강 보조 식품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찾아가 치가에 협박당한 사실을 녹음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자오언’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다이시는 공황 장애가 발작하고, 마이페이가 뤄빈에게 자오언의 정체를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한다. 다이시는 마음을 추스른 후 뤄빈을 찾아가 자오언에 대해 낱낱이 고하고 그런 고객은 받지 말라고 하지만 뤄빈은 거절하는데...

42화 2020-12-30 45분

법을 택한 이유

다이시는 린샤오린이 보여줬던 음란 문자를 기억을 토대로 재작성하고, 자오언과의 계약을 철회한다. 분노한 자오언은 모든 커둥의 관계자에게 취안징과의 계약을 해지할 것을 종용하고, 취안징은 큰 위기에 빠진다. 학력위조의 불명예를 안게 된 다이시는 취안징을 떠나고, 뤄빈은 취안징으로 넘어온 마이페이와 남은 사람들과 함께 취안징을 이끌게 된다. 취안징을 그만둔 다이시는 자오언에게 마지막 복수를 하고, 뤄빈과 동료로써의 새 출발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