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022-05-16 45분

흑막

조정이 부패해 간신배의 횡포가 들끓으며 금나라와 결탁한 군관의 횡포에 백성의 곡소리가 커지자, 이를 보다 못한 전진파의 도사 구처기는 수도 임안부의 현령 왕도건의 목을 친다. 한편 충신의 후예로 세상을 한탄하던 곽소천과 양철심은 우연히 구처기를 만나고, 술로 친분을 쌓은 구처기는 곧 태어날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준다. 구처기가 떠난 후 누군가의 명을 받은 단천덕은 매국노라는 누명을 씌워 곽소천과 양철심을 습격하고, 두 부부는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

2화 2022-05-16 45분

운명

초목 대사는 구처기와 대결하기 위해 강남칠괴의 힘을 빌리고, 구처기는 취선루에 온 금나라 병사를 보고 강남칠괴를 오해한다. 다시 이들을 찾아간 구처기와 강남칠괴는 대판 싸움이 붙어 양측 모두 중상을 입고, 단천덕은 그 틈에 초목 대사를 살해하고 도망친다. 구처기와 강남칠괴는 각자 포석약과 이평을 찾아, 양철심과 곽소천의 자식을 가르쳐 18년 후 대결 시키기로 약속하는데...

3화 2022-05-17 45분

일곱 명의 사부

곽정은 테무친 일행에게 쫓기던 제베를 숨겨주고, 제베는 테무친 일행이 곽정에게 해코지하려고 하자 다친 몸으로 막아선다. 테무친은 제베의 용기와 자질에 반해 십부장으로 기용하고, 곽정의 의리도 높이 사 제베와 함께 자신의 진영으로 데려간다. 한편, 곽정을 찾아 몽골까지 온 강남칠괴는 음식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금나라 사신을 물리치고, 그 모습을 지켜본 곽정과 툴루이는 강남칠괴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데...

4화 2022-05-17 45분

치욕

테무친에게 의형제 자무카와 상쿤이 찾아오고, 마침 금나라 왕야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금나라 왕야들은 테무친의 책봉식을 거행하고, 테무친이 왕야를 접대하는 도중 내만족 사자가 찾아와 불만을 얘기하면서 전쟁을 선포한다. 상쿤이 수하들을 보내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테무친은 신궁을 선발하기로 한다. 한편, 상쿤의 아들 두시는 곽정을 얕잡아보고 모멸감을 주는 말을 일삼는데...

5화 2022-05-18 45분

이간질

완안홍렬은 곽정을 포섭하기 위해 곽정의 집을 찾았다가 양철심과 곽소천의 위패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이평은 완안홍렬이 금나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당장 나가라며 길길이 날뛰고, 완안홍렬은 행여나 이평과 포석약이 만나게 될까 봐 두려워 수하들에게 이평과 곽정을 죽이라고 한다. 수하들은 곽정의 게르에 불을 지르고 뛰쳐나온 곽정과 이평을 죽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달려온 강남칠괴에 의해 실패하고 마는데...

6화 2022-05-18 45분

특훈

매초풍은 강남칠괴가 꾸민 함정에 걸려들지만, 그 과정에서 강남칠괴의 다섯째인 장아생이 목숨을 잃는다. 구처기의 제자 윤지평이 구처기의 서신을 들고 강남칠괴를 찾아오고, 서신을 읽은 강남칠괴는 곽정과 양강의 대결이 가까워졌음을 직감한다. 이에 강남칠괴는 아직 무공 실력이 부족한 곽정을 위해 특훈에 돌입하는데...

7화 2022-05-19 45분

사부와의 대결

곽정은 아무리 연습해도 무공이 늘지 않자 자신을 비하하다가 우연히 전진파 마옥을 마주치게 된다. 마옥은 밤마다 몰래 곽정에게 호흡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테무친은 화쟁을 두시에게 시집보내려 하고, 화쟁은 곽정을 찾아간다. 마침 화쟁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가진악이 보게 되고, 실망한 가진악은 곽정을 제자에서 내치려 한다. 가진악은 곽정에게 셋째 한보구와 시합을 시키고, 곽정은 삼 초식을 버텨내야 하는데...

8화 2022-05-19 46분

상쿤의 몰락

칭기즈칸은 매복에 걸려 위험에 처하지만, 때마침 달려온 곽정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칭기즈칸은 생포한 두시를 풀어줘서 상쿤 부족의 경계를 늦춘 뒤 기습으로 일망타진한다. 화쟁은 칭기즈칸에게 곽정과 맺어달라며 보채고, 칭기즈칸은 곽정에게 화쟁의 혼수로 주려했던 칼을 하사하는데...

9화 2022-05-23 45분

중원으로

강남칠괴와 곽정은 사막을 떠나 중원으로 향하고, 강남칠괴는 중원에 도착한 뒤, 곽정에게 50냥을 주고는 혼자서 가흥까지 가라고 한다. 곽정은 혼자 길을 가다 소화자라는 거지를 만나게 되고, 소화자는 곽정이 밀어내는데도 곽정의 뒤를 따라다닌다. 소화자는 곽정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도박장으로 향하고, 도박장에서 사기를 치다 들통나 쫓기게 되는데...

10화 2022-05-23 45분

진심

황용은 곽정이 목염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심하게 질투한다. 목염자가 갑자기 흰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납치당하자 황용과 곽정이 구해주지만 목염자의 아버지는 황용과 곽정을 오해하고 창부터 휘두른다. 황용은 곽정에게 거지 모습이 아닌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곽정은 아리따운 황용에게 반한다. 황용이 곽정의 마음을 떠보자 곽정은 몽골에서 있었던 비밀을 황용에게 털어놓게 되는데...

11화 2022-05-24 45분

매초풍의 제자

완안강은 우연히 마주친 목염자에게 반해 접근하고, 양철심은 완안강이 자신의 아들인지도 모른채 단호하게 밀어낸다. 늦은 밤, 완안강은 매초풍을 위해 거지들을 잡아와 바치고, 매초풍은 거지를 죽여 구음백골조를 연마한다. 양철심은 곽정과 목염자를 맺어주려 하지만, 목염자는 곽정과 황용을 갈라놓기 싫다며 비무로 신랑감을 뽑겠다고 하는데...

12화 2022-05-24 45분

납치

완안강은 붙잡는 곽정을 공격하고, 구처기의 사제인 왕처일이 나타나 저지한다. 구양극은 완안강을 부추겨 목염자를 납치하라고 하고, 왕부에 모인 고수들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곽정과 왕처일이 완안강의 초대로 왕부에 간 사이, 완안강의 수하들이 양철심과 목염자를 납치하는데...

13화 2022-05-25 45분

다시 만난 매초풍

왕처일은 해독을 위해 곽정에게 처방전을 주고 약재를 구해오라고 하지만, 완안강이 모든 약방에 손을 써둬 약재를 구하지 못한다. 황용은 왕부에 잠입해 포석약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포석약은 완안강을 혼내며 황용에게 약재를 넘긴다. 하지만 완안강과 구양극이 약재를 들고 돌아가는 황용을 가로막는데...

14화 2022-05-25 46분

재회

재회한 양철심과 포석약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그간의 오해를 푼다. 포석약은 완안홍렬에게 양철심이 살아있다고 말하고, 양강(완안강)과 함께 양철심에게 돌아가겠다고 한다. 완안홍렬은 포석약 앞에서는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뒤로는 수하들을 시켜 양철심을 죽이려고 하는데...

15화 2022-05-26 45분

조작

양강은 포석약의 서신을 위조해 양철심에게 전하고, 양철심은 헤어지자는 포석약의 서신을 읽고 실의에 빠진다. 양강은 양철심이 죽은 것처럼 꾸미고, 포석약은 슬퍼하며 양철심의 무덤까지 만든다. 강남칠괴는 황용이 황약사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는 곽정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데...

16화 2022-05-26 45분

부부의 사랑

황용은 매초풍을 부추겨 강남칠괴를 죽이려 하지만, 곽정이 자신도 사부님들과 함께 죽겠다고 하자 매초풍을 저지한다. 목염자는 왕부에 잠입했다가 포석약을 만나고, 양철심에게 보낸 서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목염자는 양철심이 실의에 빠져 매일 술을 마시자, 서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데...

17화 2022-05-30 45분

원흉

곽정과 황용이 왕부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이, 양철심은 몰래 담을 넘어 포석약을 만난다. 포석약은 양철심을 따라 도망치려다가 아들인 양강이 마음에 걸려 망설이고, 그때 양강이 포석약을 찾아온다. 양철심과 포석약은 양강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양강은 두 사람의 도주를 도와주고 자신은 왕부에 남는데...

18화 2022-05-30 45분

고향으로

포석약은 모든 사건의 배후에 완안홍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직접 완안홍렬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포석약은 독을 탄 술을 들고 완안홍렬을 찾아가지만, 눈치를 챈 완안홍렬은 술잔을 집어던진다. 완안홍렬을 죽이지 못하고 자살도 실패한 포석약은 비구니가 돼서 불교에 귀의하려 하는데...

19화 2022-05-31 45분

선택

양철심 일행을 뒤쫓아온 완안홍렬은 고수들에게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고, 양철심은 불필요한 싸움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포석약은 양철심의 뒤를 따라 자결하고, 곽정과 구처기 등은 복수를 다짐한다. 곽정은 양강을 따로 불러내 완안홍렬을 죽일 때 막지 말라고 하지만, 양강은 곽정과 비무를 해서 이긴 쪽의 뜻을 따르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