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표 (하) 38화
가오치창은 가오치란에게 가오샤오천을 마음으로 낳은 자식처럼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228 사건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오샤오천이 맞지만, 루한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고 밝힌다. 천수팅과 절대 살인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루한의 죽음은 장톈이 가오치창에게 보낸 섬뜩한 "선물"이었다. 장톈은 가오치창에게 협력을 강요했지만, 거절당하자 자오리둥에게 접근하여 관계를 맺었고, 이로 인해 가오치창과 장톈은 깊은 원한 관계가 되었다. 팡닝은 장톈의 오른팔 궈산펑이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고 보고하고, 쉬중은 어창 살인 사건의 킬러가 궈산펑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다. 특별 조사단은 228 사건 당일 가오치창 집의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확보하고, 가오샤오천을 긴급 체포하여 조사에 들어간다. 안신은 쉬중과 지쩌에게 리샹이 살아있을 때 받았던 뇌물을 건네준다. 그리고 탄쓰옌이 성(省) 범죄척결본부에 수많은 투서를 보냈지만 쉬중은 단 한 장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누군가 중간에서 투서를 가로챈 것이다. 안신은 처음에 특별 조사단을 의심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탄쓰옌의 아버지를 조사하면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귀띔한다. 긴급 회의가 소집되고, 쉬중은 칭화구 고속도로 폐쇄 구간을 발굴하여 탄쓰옌의 시신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독: 서기주
출연: 장역, 장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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