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풍류인물 19화
당나라 3품 관원 하지장은 이백과 42살이나 차이가 났지만 그를 추앙하며 하늘에서 죄를 짓고 인간 세상에 귀양 온 신선이란 뜻의 '적선자'라 불렀다. 이백을 극진히 대하며 총애한 당 현종은 이백을 한림원 공봉 자리에 앉혔다. 대국을 논하며 국정에 참여하리라 꿈꿨던 이백은 황제를 위해 시를 짓는 문학적 고문인 삶이 즐겁지 않았다. 한림원에서 지내는 3년 동안 8백여 일을 술에 취해 지낸 이백은 결국 당 현종에 의해 귀향해야만 했다. 이백이 낙양을 지난다는 소문에 단걸음에 찾아온 문학청년 두보로 인해 두 사람은 인생의 지기가 되는데...
감독: 해금성
출연: 왕수, 최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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