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풍류인물 10화
서기 762년, 장안에서 사귀었던 벗 엄무가 성도의 도윤 겸 검남양천 절도사로 부임하면서 쉰 살 두보는 이제 전처럼 궁핍하게 살지 않게 됐다. 그러나 머지않아 현종과 숙종이 잇달아 붕어하면서 엄무는 경조의 도윤으로 부임해 현종과 숙종을 능을 세우라는 명을 받고 떠나고, 곧이어 성도의 서윤 서지도가 정변을 일으켜 두보는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안사의 난과 서지도의 정변이 모두 평정됐고, 엄무는 검남양천의 절도사이자 사천의 군정을 통괄하는 통령으로 다시 성도에 돌아온다. 두보는 엄무가 자신을 조정에 추천한 덕에 두보는 검교 공부 원외랑에 임명됐고 비색 관포를 입고 은어 주머니를 차는 생애 최고 영광을 누리게 되는데...
감독: 해금성
출연: 왕수, 최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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