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화 2015-10-07 45분

39화

무제는 동중서의 문장을 동중서의 제자들에게 평을 맡기고 이를 평가하던 제자들은 글의 내용이 황제를 모욕하는 대역무도한 문장이라 하자 무제는 장탕을 시켜 동중서를 압송하도록 한다. 병중인 전분을 찾아간 유릉은 전분으로부터 무제가 권력을 집중하기 위한 포석을 깔아두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무릉으로 유배된 곽해를 찾아가 무제를 암살하도록 교사한다. 황후인 아교의 생일을 맞아 황제로부터 멀어져만 가는 황후를 위해 태후와 두태주는 아교를 위한 생일 축하연을 크게 벌일 것을 계획하지만 무제는 생일 축하연 자리에 위자부를 대동하고 나타나는데...

40화 2015-10-07 45분

40화

위청은 양능후로 변장한 자객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무제를 암살하려던 곽해는 위청과 격렬한 싸움을 벌이다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무제는 자객인 곽해가 왕태후와 관련 있는 인물이라 생각하고 태후를 추궁하고, 결국 전분의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무제는 크게 노해 전분을 영원히 조정에 들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변경지역에서 흉노의 침략이 이어지자 무제는 흉노와의 전면적인 전쟁에 돌입할 것을 결심하고 조정의 모든 장군을 불러 작전을 세우는데...

41화 2015-10-08 45분

41화

흉노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한무제는 위청, 이광, 공손오, 공손하 네 장군을 각각 네 길로 나누어 진격하도록 작전을 짜고 흉노 토벌작전에 돌입한다. 흉노의 대선우 이치사는 좌대도위를 필두로 3개 부대를 묶어 한조의 가장 두려운 상대인 이광 부대에 맞서 싸우도록 하고 이광을 생포해 올 것을 명하지만 포로로 잡혀오던 이광은 필사의 탈출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흉노의 필사적인 저항에 따라 위청이 인솔하는 부대만 승리를 거두고 용성을 함락시켰을 뿐, 나머지 셋이 모두 패퇴하자 무제는 이들을 모아놓고 이번 토벌작전의 수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데...

42화 2015-10-08 45분

42화

전쟁의 패배로 인해 장군인 이광과 공손오는 그 직위가 박탈되고 벌금형을 물어 서인의 신분이 되고, 무제는 다시 위청을 시켜 흉노와의 전쟁에 대비하도록 지시한다. 흉노가 퇴각하자 한안국은 어양에 내려진 계엄을 해제하고 군에 있던 인력을 빼내 농촌에 귀농시키고, 흉노 대선우는 한조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며 장군들을 모아놓고 전략을 세우기 시작한다. 흉노의 중행열은 대선우에게 우선 어양을 공략하는 척하며 궁극적으로 장안을 친 뒤에 유안을 새로운 황제로 앉혀 내분을 조장하자는 계략을 제안한다. 무제는 황자를 출산한 위자부를 황후에 책봉하고 위청을 시켜 흉노의 공격에 대비한 책략을 세우는데...

43화 2015-10-09 45분

43화

회남왕의 아들인 유천이 장안에서 혼사를 위해 머무르는 동안 유천은 흉노 대선우가 보낸 밀사와 접선을 하고 한조의 흉노 공격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고, 밀사를 회남왕 유안에게 데려가 한조의 새로운 황제가 되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자 회남왕은 고민에 빠진다. 위청이 이끄는 한군은 위장전술을 끝내고 하삭지역으로 이동하고 엉뚱한 곳에서 대기중이던 흉노군은 한군에 크게 패하고 위청이 이끄는 군대도 하삭을 점령하여 하삭대첩을 이끌어내자, 무제는 크게 기뻐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연호마저 고쳐가며 삭방에 성을 쌓고 흉노를 치기 위한 전전기지로 삼는데...

44화 2015-10-09 45분

44화

장건과 감부는 흉노를 탈출해 대완국에 도착해 대완국으로부터 환대를 받고 대월씨국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은 뒤 결국 장장 12년 만에 대월씨국을 밟고 대월씨국 여왕을 만난다. 장건은 여왕에게 한조와 대월씨국과의 동맹을 제안하지만 대월씨국 제후들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동맹을 맺지 못한 채 보도를 제련하는데 쓰는 정강분만 받아들고 귀국길에 오른다. 무제는 위청을 불러 크게 환대한 후 다시 흉노의 지휘본부인 우현왕 군영을 치라는 비밀지령을 내리고, 각 제후왕들에게는 제후왕들의 적자를 비롯 서자에게도 분봉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자, 이에 불만을 품은 회남왕 유안은 유능을 시켜 흉노 대선우의 밀사에게 거사를 함께 일으킬 뜻을 전하는데...

45화 2015-10-12 45분

45화

유안과 유천은 밀실에서 조정에 대한 모반을 꾀하며 흉노의 공격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황태후와 친분이 있어 모반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유천의 부인을 다시 궁으로 돌려보내 버린다. 흉노의 이치사 선우는 회남왕의 합작 동의에 고무 받아 한조의 장안을 치겠다는 결심을 하고 전군에 출격명령을 내리지만 출격을 하루 앞둔 흉노군이 주연에 빠져있는 틈을 타 위청군단은 우현왕 군영을 습격하고 대승을 거둔다. 이에 무제는 위청을 대장군에 삼고 전쟁에 참여한 모든 장군들에게 작위를 하사한다. 13년간 서역을 떠돌던 장건일행은 흉노에 귀속된 야강족에 잡혀 억류되지만 야밤에 탈출을 하고 결국 한조에 귀국하게 되는데...

46화 2015-10-12 45분

46화

무제는 주부언의 제안에 따라 각 제후국에 주부언을 보내 악행을 일삼고 있는 제후왕들의 감독관리를 맡기고 조정에서 관리들을 파견해 제후왕들의 군대에 대한 군권을 삭탈한다. 이에 반감을 느낀 회남왕은 동생인 형산왕을 만나 힘을 합쳐 조정에 대항할 것을 논의한다. 주부언은 연왕과 제왕을 압박해 자결하게 만들고, 이에 위기를 느낀 조왕은 유능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주부언의 수뢰사실이 담긴 문서를 들고 황제를 찾은 조왕은 주부언의 비리를 고발하고, 무제는 이를 괘씸히 여겨 주부언 가문을 멸족시킨다. 위청은 평양공주의 제의에 혼례를 올리게 되고 무제의 견제 역할을 해 온 왕태후는 결국 숙환으로 별세하는데...

47화 2015-10-13 45분

47화

무제는 장탕으로부터 유능이 제후들과 결탁한 혐의가 있음을 보고받고 제후국들의 동태에 이상이 있다 느끼고 이광과 곽거병을 호위 삼아 각 제후국들을 순행하기로 한다. 회남왕은 무제의 순행에 맞추어 수행 호위인 이광장군을 매수하고 기회를 틈타 암살하려는 역모를 하지만 충심으로 가득찬 이광은 회남왕의 술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회남왕의 아들 유천은 조정의 참군 응모에 참여하려는 뇌피를 옥에 가두지만 유천에게 수모를 당한 뇌피는 회남왕궁에서 탈출하여 황제에게 회남왕의 역모사실을 고하는데...

48화 2015-10-13 45분

48화

무제는 거병을 보내 회남왕 유안과 아들 유천에 대한 질책을 가하고, 무제에 대한 암살을 노리던 회남왕 부자는 억울한 마음에 당장이라도 무제에 보복하려 하지만 이미 사태를 파악한 무제는 유유히 회궁해 버린다. 흉노 변경 내에서 폭설로 인해 주민들이 거처를 잃고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자 이치사 선우는 한조의 변경을 침략해 약탈과 학살을 강행하고, 중병에 걸려 죽음을 앞 둔 중행열은 이치사 선우에게 강성해진 한조에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무제는 황태후의 국상기간이 끝나자 곧바로 위청을 대장군에 임명하고 흉노출신의 조신을 선봉장으로 하여 이광과 곽거병을 장군으로 하는 대 흉노대군을 파견한다. 그러나 이치사선우의 계략에 말려든 조신의 반역으로 인해 선봉대가 대패를 하지만 이를 뒤쫓아 간 곽거병 부대는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는데...

49화 2015-10-14 45분

49화

유철은 위청, 곽거병과 전사에 관해 논의하던 중 패전의 원인이 바로 조정의 기밀을 빼내 누설한 회남왕과 그의 딸 유능의 소행임이 밝혀지자 회남왕에게는 유천 사건을 빌미로 압력을 가하고 유능은 가차없이 처벌토록 하자 유능은 옥에서 자결하고, 유안 역시 압박에 못 이겨 자결하고 만다. 흉노로 돌아간 조신은 흉노 이치사 선우에게 황제가 머물고 있는 감천궁을 기습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런 사실을 알게된 위청은 황제가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잠시 어명을 어긴 채 감천궁 주변의 호분우림을 움직여 조신의 기습군을 사전에 방어하는데...

50화 2015-10-14 45분

50화

위청은 흉노의 조신부대를 물리치고 유철을 만나지만 유철은 위청의 행동이 군권을 노린 것이라 의심하고 위청으로부터 병마이동 호부를 회수한다. 위청과 위자부는 무제의 견제를 받고 있음을 느끼고 때마침 이부인이 황자를 낳아 위기감이 고조되지만 유철은 위자부를 찾아와 황자인 유거를 태자로 책봉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유철은 장군들과의 전술회의에서 흉노의 왕정을 치는 전투에 곽거병을 통솔자로 선임하고 대장군인 위청을 보내지 않기로 하자 위청은 더더욱 전전긍긍하는데...

51화 2015-10-15 45분

51화

곽거병이 휴도왕을 기습하여 김일제를 사로잡자 유철은 곽거병에게 더 서쪽으로 돌진하여 흉노족이 차지하고 있는 황하 서쪽 지방을 습격하라 명하고 김일제로 하여금 자기 옆에서 일하도록 한다. 혼사왕과 휴도왕은 사자를 보내 한나라에 투항할 뜻을 표명하고 곽거병은 휴도왕의 왕족 내란을 평정한다. 황하 서쪽 지역을 제압한 유철은 막북지역으로 진군하여 흉노족 왕정까지 진군하려 하는데...

52화 2015-10-15 45분

52화

유철이 이광에게 사로 만들어진 검을 써 보라고 하자 이광은 임금에게 막북으로 출전 할때 선봉을 서겠다고 청원하고 유철은 동의하였으나 장탕이 이를 반대한다. 중행설은 죽기 전에 이치사에게 병에 걸린 가축을 근처 강에 버리라고 권하고 중행설이 죽자 흉노 병사들은 중행설의 말을 따라 병 걸린 가축들은 강에 버려 물을 오염시킨다. 곽거병이 랑산을 공격하자 우골려왕은 랑산을 버리고 이치사에게 찾아가고, 이치사는 군사 회의를 열어 복병을 배치해 한나라 병사를 습격하기로 결정하는데...

53화 2015-10-16 45분

53화

한나라 군과 흉노족의 병사가 대치하였고 위청은 적진이 가짜인 것을 눈치챈다. 대선우 이치사가 숲에 매복해 있는 것을 안 위청은 이광을 시켜 이치사를 유인해 내어 흉노족을 섬멸한다. 이때 이치사가 화살에 맞아 죽자 남궁연은 좌곡려왕을 임시 대선우로 정한다. 유철은 위청과 상의한 끝에 이치사 유인 작전 때 죽은 이광의 아들 이감을 관내후로 임명하고 대신들을 초청하여 전쟁 승리 연회를 여는데…

54화 2015-10-16 45분

54화

이감은 아버지의 부음 소식을 듣고 화가나 위청에게 가 위청을 다치게 하고 이 소식을 듣게 된 곽거병은 유철이 이감을 데리고 사냥을 간 것을 기회로 이감을 화살로 쏴 죽인다. 이에 화가 난 유철은 곽거병을 북방 변경으로 좌천시키고 곽거병은 북방에서 병이 들어 죽는다. 흉노족의 화친제의가 들어오자 유철은 화친이 마땅한지 대신들과 의논하고, 이광리가 전쟁을 주장하는 반면 황태자는 화친을 주장한다. 유철은 북방 순찰을 나가 천신제를 거행하는데…

55화 2015-10-19 45분

55화

중병이 든 위청은 유철을 뵈러 오고 유철의 사후의 일은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죽는다. 소무는 명을 받아 흉노에 사신으로 가지만, 사절단 중 한사람인 장승이 남궁연을 납치하려다 실패하여 흉노에 억류되고 대선우는 소무를 설득해 투항시키려 하지만 소무는 자살을 기도한다. 유철은 흉노를 정벌하기 위해 다시한번 출전하게 되고, 흉노 견제를 위해 이릉을 보내지만 흉노에게 포의된 이릉은 투항을 하고 만다. 흉노에 대한 대책을 상의 하는 자리에서 사마천이 이릉을 옹호하자 분노한 유철은 사마천을 가두고 극형에 처한다. 이릉은 자살에 실패하고 노예가 되어 북해로 보내진 소무를 찾아와 투항을 권하나 소무는 이를 거절하는데..

56화 2015-10-19 45분

56화

구익 부인이 태자 불릉을 낳자 유철은 구익에게 “요모”라는 호를 지어주고, 황태자는 황후 위자부를 만나 자신의 황태자위를 걱정한다. 소문이 천거한 구익 부인의 고향 친구 강충은 황태자의 차를 규정 위반이라고 압수하고 이를 본 유철은 그의 공정성을 높이 사 정사위 무관으로 임명한다. 유철이 궁정에서 자객 환상을 보자 강충의 천거를 받은 호무는 황후궁과 황태자궁에 귀신이 있다며 궁을 어지럽히고, 이에 화가난 황태자는 강충을 죽인다. 강충이 죽자 소문은 탕천궁으로 도망가 유철에게 황태자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하고 장안 백성들은 난을 일으키는데...

57화 2015-10-20 45분

57화

확광은 장안성 서민을 위로하여 무기를 버리게 만들고, 황태자와 황후는 자결을 한다. 흉노가 주천을 공격하자 유철은 이광리를 파견해 15차 흉노정벌 출전을 결정하여 유굴모와 창읍왕을 황태자로 내세울 모의를 하던 이광리는 출전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황태자 모반 사건에 의심을 가진 유철이 유굴모와 이광리를 조사하라 명하자, 이광리는 전선에서 모반을 일으키는데...

58화 2015-10-20 45분

58화

유철은 태자 불릉을 데리고 전사자들의 가족을 보라가다가 서민들의 빈곤함에 충격을 받는다. 중병이 든 유철을 환관 마하나가 암살하려 하지만 김일제의 방해로 실패하고, 김일제의 도움을 받은 유철은 김일제에게 흉노 군주와의 화친을 전해 달라고 한다. 유철은 자식을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확광을 비롯한 몇 명을 태자를 돌보는 “보조대신”으로 명하는 한편, 구익부인에게 자신을 위해 순장하라고 권하나 이를 거절당하자 구익부인에게 사약을 내린다. 유철은 사마천을 불러 생전 및 생후의 일을 논하는데...